물론 범죄, 죽음, 전쟁, 기아, 사고를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은 아니다. 웬만한 일은 일어나도 삶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그럼에도 망설이는 이유가 무엇일까. 왜 굳이 미래에 일어나지도 않을 고통을 왜 미리 생각해서 받을까. 손해보기 싫은 마음. 아무 것도 잃어버리기 싫은 마음가짐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미 생각하는 순간에도 시간은 가고 기회도 점점 사라진다. 생각을 미리 해서 고통에 대비한다고는 하지만 생각을 하느라 기회를 날리는 것이 정말 고통스러운 결과다. 실제로는 일이 벌어진다면, 이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약간 나은 수준이다.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것도 안한 채 이지만, 뭐라도 한다면 결과 값이 남는다. 그 결과가 항상 좋지는 않겠지만, 다른 방법을 시도할 만한 근거가 된다. 이 말..